이 책은 우리가 수학인지 모르고 경험하는 문학·영화·미술·사회·철학·역사 속에 숨겨진 수학을 찾아내 흥미진진하게 소개하여 독자들의 수학적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길러준다.
박경미 지음/동아시아/348쪽/1만 4,500원
'성철 불교'의 본질을 끌어낸 법정의 지혜로운 질문, 거기에 화답하여 인간 존재와 현상의 심층을 드러내는 성철의 대답. 여기에 성철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필했던 원택의 증언이 더해진다. 원택의 증언을 통해 성철과 법정 사이에 있었던 일화들과 두 사람의 대화 속에 담긴 내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성철,법정 지음/책읽는 섬/192쪽/1만 3,000원
이 책은 헝가리 태생으로 20세기를 빛낸 지성, 아르놀트 하우저가 선사시대부터 오늘날 대중영화의 시대까지 , 인간과 사회와 예술의 관계를 역동적으로 풀어낸다.
아르놀트 하우저 지음/ 백낙청·염무웅·반성완 옮김/ 1,2,3,4 각권 1만 8,000원, 세트 7만 2,000원
'진보=친노동=복지=친북=반미', '보수=친자본=성장=반북=친미'라는 이분법은 과연 유효한가? 정당과 의원들은 '보수'와 '진보'로 나누어 싸움을 계속하는데, 그 싸움이 과연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가?
이 책은 우리 정치의 문제가 중도의 부재에 있다고 꼬집는다. 21세기 중도정치란 정치의 양극화와 경제적 양극화에 의해 배제당한 중도층과 무당층, 중산층을 복원하고 양극화의 폐해를 시정해서 공화주의 정신에 따라 새로운 민주공화국을 만드는 시민정치운동이다.
채진원 지음/인물과사상사/296쪽/1만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