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김혜수, 죽었다 살았는데 또 위기?

(사진=tvN 제공)
지난주 '사이다' 전개로 통쾌함을 안겨 주더니 이번 주 또 다시 긴장감 백배다. 죽었다 살아난 김혜수가 또 다시 위기에 처하게 됐기 때문이다.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극본 김은희, 감독 김원석, 제작 에이스토리) 얘기다.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19일 공개된 시그널 9화 예고편에서는 과거 재한(조진웅 분)이 수현(김혜수 분)을 다급하게 부르는 장면과 트라우마에 사로잡힌 듯 파르르 몸을 떨고 있는 수현의 장면이 등장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주 방송된 8화에서는 '대도사건' 이면에 숨어 있던 진실을 밝히고 검사장 아들 한세규(이동하 분)를 검거하는 사이다 전개로 시청자들에 통쾌함을 안긴 바 있다.


하지만 8화 말미, 수사국장 김범주(장현성 분)가 광수대 계장 안치수(정해균 분)에게 "'이재한(조진웅 분) 사건'을 철저히 감시하라. 진상이 밝혀지면 가장 곤란한 건 너다"라는 말에 이어, 과거 치수가 재한을 총으로 쏴 살해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이재한 사건의 이면에 숨겨진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는 대목이다.

특히 예고편 중반에 등장하는 이상엽의 모습이 강렬히 비춰지고 있는 가운데 "이 사건 옆 동네 여자 죽은 사건 흉내낸 거 맞죠?"라는 내레이션이 깔려 엄청난 미제 사건을 예고한다.

해영(이제훈 분)의 책상에서 또 다시 무전이 울리고 마치 무전기의 실체를 알고 있기라도 한 듯 해영 앞에 나타난 치수는 과연 재한의 비밀을 어디까지 간직한 것인지, 재한은 왜 실종된 것인지, 무전과 관련한 비밀이 밝혀질 수 있을 지에도 귀추가 주목되는 것이다.

시그널 9화는 19일 저녁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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