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회에서는 거푸집과 미장, 전기용접 등 13개 직종에서 최고의 기량을 겨뤘다.
70여 명의 입상자 전원에게는 상금 및 상패, 해당 직종의 기능사 자격증과 함께 국내외 산업연수 등 특전이 주어지며, 각 직종별 1위 입상자에게는 국토해양부 장관 상장과 전국기능경기대회 본선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한 이 대회는 130만 건설기능인의 축제의 장으로 건설기능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수한 건설 기능인력의 양성을 촉진하기 위해 1992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16회를 맞고 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권홍사 회장은 "건설기능인력의 고령화로 인해 숙련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건설기능 인력의 40대 이상 구성비가 70.9%(2007년 기준)로 전체 취업자 40대 이상 구성비인 56.0%보다 14.9% 포인트가 높다"며 그 심각성을 지적했다.
한편, 권홍사 회장은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에 건설기능인력 양성지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