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파라다이스 뉴칼레도니아를 두산베어스 유희관 선수가 다녀왔다 (사진=에어칼린 제공) 남태평양의 프렌치 파라다이스라 불리는 뉴칼레도니아를 지난해 두산베어스를 우승으로 이끈 주역인 유희관 선수가 다녀왔습니다. 아침시장이 매력적인 뉴칼레도니아의 수도인 누메아를 비롯해 천연풀장으로 마치 수족관 안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아름다운 섬 일데뺑의 오로 천연풀장까지.
두산베어스의 유희관 선수는 그림같은 풍경에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천연 오로풀장을 다녀 온 후 이어 일데뺑의 쿠토해변과 카누메라 해변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쿠토 해변과 카누메라 해변을 다녀온 유희관 선수를 만나봅니다. [편집자 주]
두산베어스 유희관 선수가 일데뺑에서 머무른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산책을 즐기며 장난끼 가득한 사진을 찍었다 (사진=에어칼린 제공) 일데뺑 섬은 호텔에서 머무르는 시간과 주변 해변을 둘러보는 시간이 이어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르메르디앙 호텔 역시 자연 그대로에 지어진 것 같아 숲속 안에 머물고 있는 것 같고 몇발자국만 걸어가도 눈부신 푸른 색의 바다가 펼쳐진다.
두산베어스 유희관 선수가 일데뺑 해변가를 거닐고 있다 (사진=에어칼린 제공) 일데뺑의 해변은 호텔 앞에 펼쳐진 해변조차도 눈부시게 아름답지만 내가 방문했던 쿠토 해변은 뉴칼레도니아에서도 특히나 아름답다고 소문난 곳이다.
쿠토 해변의 가장 아름다운 점은 4km길이의 화이트 샌드로 이뤄진 해변가다. 파우더처럼 보송보송한 모래를 맨발로 밟으며 거닐 때는 마치 구름 위를 걷는 것 같은 기분이다.
눈부시게 하얗고 보드라운 화이트 비치가 매력적인 쿠토 해변은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장소다 (사진=에어칼린 제공) 뉴칼레도니아에서 보는 바다가 그렇듯이 아름다운 푸른색의 향연을 만날 수가 있다. 아주 밝고 맑은 푸른색부터 진중한 짙은 푸른 색까지 다채로운 푸른색으로 이뤄진 바닷가를 볼 수 있다.
한참을 바라보고 있어도 시시각각 변하는 천가지의 푸른색이 생겨나고 사라지는 장면이 마치 지루할틈이 없는 영화보다도 더 알차다.
카누메라 해변의 사진찍기 좋은 포인트는 카누메라 곶의 돌출된 섬의 배경으로 한 곳이다 (사진=에어칼린 제공) 하얀 해변가와 푸른 바닷가의 조화를 이루는 쿠토해변의 매력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카누메라 해변에 닿으니 같은 나라에, 아니 같은 섬에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카누메라 해변은 다채로운 소나무 숲의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카누메라 암벽 아래에 펼쳐져 있는 카누메라 해변은 빽빽하게 늘어서 있는 오래된 나무들이 조용한 휴식을 선사한다.
다채로운 모습을 가진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카누메라 해변은 바다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사진=에어칼린 제공) 에메랄드 빛과 코발트 블루가 교차되는 바다와 호수, 화이트 비치의 조화뿐만 아니라 카누메라 곶의 돌출된 섬으로 이뤄진 카누메라만의 매력은 쉽사리 발을 떼기가 어렵게 만든다.
울창한 숲 안에서의 산책만으로도 충분한 힐링이 되는 카누메라 해변은 귀여운 열대어들이 가득한 해변가에서 스노클링을 즐기는 것도 좋다. 다양한 해변들을 즐기고 나니 벌써 일데뺑에서의 일정도 마무리가 된다.
취재협조=에어칼린(02-3708-85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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