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내용은 ▲유턴(U Turn)경제특구 설치 ▲관광산업 활성화 ▲창조경제 활성화 등이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일자리 더하기 1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유턴경제특구 설치'는 해외에서 철수해 수도권을 제외한 국내 주요 산업단지로 유턴하는 중소·중견기업에게 공장입지를 2~3년 무상임대해주고, 세제지원과 설비수입 관세 감면을 확대해 일자리 50만개를 만들겠다는 공약이다.
특히 대기업이 해외에서 철수할 경우도 중소기업과 동반 유턴할 경우에도 혜택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요트·수중관광·해양레포츠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종합해양관광지구를 조성하고, 현재 5선석인 크루즈 전용부두를 10선석으로 확충하는 등 방안으로 일자리 150만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크루즈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이 크루즈 선박 도입시 정부가 1척당 100억원을 펀드로 출자해 자금을 조달하는 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
또 서울올림픽 체조경기장을 리모델링해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한국대중음악(K-POP) 전문공연장을 만들고, 정기적인 공연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방안도 내놨다.
이밖에 창조경제 주도 기업과 기업인 발굴을 위해 '대한민국 창조경제대상'을 대통령상으로 상향하고, 세액공제·금리우대 등 포상을 확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