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김세진 감독, '배구 붐' 위해 예능 나들이

2015-2016 V-리그 시즌 중 출연 우려에도 대승적 차원서 출연 결정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KBS2TV의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의 배구편 감독을 맡아 배구붐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자료사진=KOVO)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이 '배구붐' 조성의 전면에 나선다.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는 18일 김세진 감독이 전날 서울 등촌동 KBS88체육관에서 열린 KBS2 '우리동네 예체능' 배구편의 첫 녹화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OK저축은행은 "2015~2016 V-리그에서 치열한 선두 경쟁을 하는 상황에서 김 감독의 방송 출연에 대한 부담과 비판적 시각에도 고심 끝에 대승적 차원에서 배구 발전을 위한 선택을 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촬영은 제작진과 협의를 통해 경기와 훈련 일정에 최대한 지장이 없도록 할 계뢱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배구연맹(KOVO)도 이번 방송을 통해 V-리그와 월드리그, 리우 올림픽 등 국내외 주요 대회로의 관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세진 감독이 감독을 맡은 우리동네 예체능의 배구편은 3월 8일 밤 11시10분 첫 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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