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장관은 17일 정부 서울청사에 마련된 개성공단 현장기업지원반을 격려 방문한 자리에서 자신의 발언 때문에 개성공단 문제가 정치적 쟁점으로 번진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장관은 지난 12일 "개성공단 자금이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에 사용됐다는 우려가 있고 관련자료도 정부는 갖고 있다"고 발언했다가 15일 국회 외통위에서 발언이 "와전됐다"며 관련 증거는 없다고 번복했었다.
홍 장관은 "이번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사태는 지난 2013년 공단이 잠정 중단됐을 때와는 다른 상황"이라며, 앞으로 입주기업 지원 문제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