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어린이들이 바라보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소아암 어린이들이 제일 하고 싶은 것은 바로 축구라고 하는데요.
CBS시네마가 이들을 위해 특별한 날을 선사했습니다.
이사라 기잡니다.
[기자]
소아암 어린이들이 바라보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지난 15일 '세계 소아암의 날'을 맞아 CBS시네마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공동으로 영화 '레터스투갓' 특별 시사회를 가졌습니다.
시사회엔 협회 후원자들뿐만 아니라 소아암 어린이들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특히 영화 '레터스 투 갓'에는 소아암 가족들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우리 사회가 소아암에 대해 지금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시사회 참석자들은 기대했습니다.
[녹취] 천진욱 사무총장 /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영화 '레터스 투 갓'에는) 소아암 가족들의 눈으로 보는 삶이 있습니다. 아주 소중한 삶이죠. 소아암 가족들의 눈으로 다시 봐주십시오. 그러면 그동안 보지 못했던 삶의 가치들을 다시 한번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인터뷰] 김희정 / 소아암 어린이 어머니
"우리의 이야기라고고 생각하고 봤죠. 많이 안 알려져 있으니깐...그런데 해 마다 많이 늘어가거든요.누구든 내 아이가 걸릴 수 있는 문제거든요. 그러니깐 사회적으로 많이 알려져서 아이들이 많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감사할게요.
영화 '레터스 투 갓'의 주인공 테일러처럼 어린 나이에 정확한 원인도 알 수 없이 갑작스레 찾아 온 질병을 안고 살아가는 소아암 어린이들.
소아암 어린이들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힘차게 뛰어 다니며 축구를 하는 겁니다.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 시사회에는 전 국가대표 골키퍼이자 올림픽 축구대표팀 이운재 코치가 함께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영화 '레터스 투 갓' 홍보대사로 위촉받은 이운재 코치는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직접 사인한 '축구공'을 선물해 어린이들에게 자그마한 희망을 나눠줬습니다.
[인터뷰] 이운재 코치 / '레터스 투 갓' 홍보대사
"다시 한 번 내 자신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고요. 테일러로 인해서 우리가 보고 느끼고 배워야 할 믿음과 희망을 놓지 않는 이런 모습들이 너무나 뜻 깊었고 그런 모습이 너무나 와 닿았고요.
CBS시네마가 선보이는 감동 실화 영화 '레터스 투 갓'은 오는 25일 전국의 극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CBS 뉴스 이사라입니다.
[영상취재 최현 영상편집 이나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