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합동대책반장인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의 개성공단 발전을 위한 관련 노력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핵무기와 장거리 미사일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악순환을 끊으려면 강력한 제재를 부과하려는 국제적 노력에 동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국무조정실장은 "정부는 개성공단 중단에 따른 후속조치 마련 위해 안전한 귀환과 입주기업들을 위한 대책 마련해 필요한 모든 조치 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통일부 비롯해 기재부 산업부 금융위 중기청 등 11개 부처가 참가해 유기적인 지원 시스템 갖추고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에 대해 신속하고도 충분한 지원 이뤄지도록 모든 노력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국무조정실장은 "생산차질과 자금조달 등 시급하고 어려운 조치부터 취해나가며, 기업과 1대1 맞춤형 협업지도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입주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방안도 같이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