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민주가 첫 총선 공약을 내세웠는데 내용을 보면 퍼주기식 포퓰리즘 일색이라 걱정이 많이 된다" 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공약은 당장 사탕으로 다가오지만 결국 나라와 국민의 미래를 망치는 치명적 독약이 될 것"이라며 "과거 야당시절 남발된 망국적 포퓰리즘 공약이 되풀이되는지 이해를 못 하겠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경제 살리는 책임 있는 여당으로서 국민이 체감하는 민생 정책 공약을 내세울 것"이라며 "설 연휴 전에 의료비 부담 완화. 사교육비 완화 등의 약속을 발표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김 대표는 이날 회기가 시작된 '2월 임시국회'를 거론하며 "경제활성화법인 서비스산업발전지원법과 청년일자리창출법인 노동개혁 4법 타결에 대해 정치권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북한 미사일 발사 사실을 지적하며 "(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국회도 테러방지법과 북한인권법을 하루빨리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