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어린이집 원장 A씨 등 50여명은 청주의 한 평생교육원에 보육교사들의 직업훈련을 위탁한 뒤 교육 시간을 다 이수한 것처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허위 서류를 제출해 보조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평생교육원 원장 B씨는 어린이집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교사들의 출석 기록을 조작하거나 허위로 교육 이수 시간을 기록해 교육비를 받아 챙긴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집 5곳 정도만 조사가 된 상태"라며 "대상 어린이집이 많아 조사를 마치려면 수개월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