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물주 위 건물주"…종교인들 '수저계급론' 토크

신부, 스님, 목사의 세상살이 응답소 tvN ‘오 마이 갓’

tvN '오 마이 갓' 중. (tvN 제공)
tvN ‘오 마이 갓’의 종교인들이 대한민국을 신(新) 신분제 사회로 만든 ‘수저계급론’에 대해솔직하고 거침없는 토크를 펼친다.

‘오 마이 갓’은 개신교, 불교, 천주교를 대표하는 종교인들이 진솔하면서도 혜안이 담긴 조언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프로그램.

특히 새롭게 선보인 시즌3에서는 MC 고성국과 서현진 외에도 ‘대세녀’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황석정과 심리상담 전문가인 ‘심(心)닥터’ 김동철 원장이 새롭게 합류해 세상인들의 목소리를 한층 강화하였다.

9일 방송에서는 안지성 목사, 성진 스님, 홍창진 신부가 출연, 근래 인터넷과 SNS를뜨겁게 달군 ‘수저계급론’에 대한 주제로 화려한 입담을 선보인다.

‘흙수저는 노력 부족의 결과인가?’, ‘흙수저는 성공할 수 없는가?’ 등 흥미로운 질문을 통해 수저계급론이 가지고 있는 사회의 단면을 짚어본다.

또한 배우 황석정은 “아무리 노력해도 금수저들보다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며 흙수저로 고통받는 세상인들의 마음을 대변한다.

한편, 종교인들의 허를 찌르는 세상인들의 생각, ‘한수 위 댓글’에서는 조물주 위에 건물주 있는 것이 현실이라는 사연, 금수저들이 흙수저에게 날리는 일침은 그리 와닿지 않는다는 사연 등 세상인들의 현실적인 고민에 대한 종교인들의 명쾌한 답변을 들어본다.

이어 흙수저라는 말로 좌절에 빠진 젊은이들을 향한 따뜻한 조언과 더불어 진정한 성공의 의미에 대해 돌아볼 예정.

“보이지 않는 신이 내 삶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느끼기는 사실 어렵다”, “나는 잘못이 없다고 크게 외쳐야 한다”는 토크를 통해 ‘수저계급론’에 상처받은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위로와 성공의 방향을 제시해 줄 예정이다.

‘신부, 스님, 목사의 세상살이 응답소’ tvN ‘오 마이 갓’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