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후보는 4일 정의당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위촉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권영길 전 의원으로부터 무슨 말씀이 있었나?"는 질문에 "적극 저에게 창원 출마를 권하셨다. 지금 지병으로 요양중이다. 조만간 적극적으로 전면에 나서서 저의 선거를 지원해주실 예정이다"고 말했다.
노 후보가 출마한 창원성산구는 권영길 전 의원이 17대와 18대 총선에서 민주노동당으로 재선에 성공한 지역구다. 노 후보는 권 전 의원이 2000년에 창원에서 처음 출마했을 때 선대본부장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