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공천관리위원장에 친박계 4선 이한구 선임

황진하,홍문표.박종희.김회선 참여...나머지 인사는 주말쯤 발표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 (사진=황진환 기자)새누리당 이한구 의원 (사진=황진환 기자)
새누리당은 4일 20대 총선 공천 과정을 관리할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에 4선의 친박계인 이한구 의원을 선임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부위원장겸 간사는 황진하 사무총장이 선임됐고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과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 그리고 김회선 클린공천지원단장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김 대표는 "공천 작업에 빨리 착수해야 되는 상황에서 공천관리위 전체 명단은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면서 나머지 위원은 이번 주말 사이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남은 인사는 모두 외부인사로 하게 된다"며 "기준은 이미 세밀하게 정해진 공천룰에 충실하게 공천관리에 임할 분들을 (선임)해야한다"고 말했다.

현재 김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은 각자 공천관리위 위원들을 추천한 상태이며 최종 확정해 발표하기 전 이들에 대한 검증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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