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창의성과 예술성이 뛰어난 설계안을 선정하기 위해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설계공모’를 4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시는 6월 중에 당선 작품을 선정하고, 내년 7월쯤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는 전시컨벤션시설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울산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작품선정 때 디자인 부문을 중점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센터는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KTX울산역세권 내 부지 4만 3천㎡, 건축연면적 3만 4천㎡, 지상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앞서 울산시가 진행한 용역에 따르면 울산전시컨벤션센터를 5년 동안 운영할 경우 경제적 파급효과는 직접효과 3498억원, 생산유발 효과 4919억원, 고용유발 효과 4158명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