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영규 대전 서구갑 예비후보 측은 지난 2일 대전시 서구 가수원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 후보의 선거공보물 수십장이 휴지통에 버려져 있었다며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후보 측은 "아파트 우편함에 배달된 선거공보물 60~70장을 누군가 선거운동을 방해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빼내 휴지통 등에 버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사법당국이 철저한 수사를 통해 이번 사건의 범인을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