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출신 한화 로사리오, 연습경기부터 홈런포 '쾅!'

두 번째 연습경기부터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올린 윌린 로사리오(오른쪽).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새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27)가 연습경기부터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로사리오는 3일 일본 고치현 시영구장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자체 연습경기에서 백팀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6회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쳤다.

전날 2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로사리오는 홈런과 2루타를 때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김민우에게 2루타를 뽑아냈고, 6회에는 문재현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날렸다.

로사리오는 최근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덕분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1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데뷔해 지난해까지 줄곧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 특히 2012년부터 3년 동안은 주전 포수로 출전했다. 통산 447경기 71홈런. 2012년과 2013년 20홈런을 넘기기도 했다. 한화 역시 계약과 함께 "뛰어난 장타력을 보유했다"고 로사리오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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