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서울 곳곳에서 30여개 설맞이 문화행사 예정

설 연휴 기간 동안 서울 곳곳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30여개의 다채로운 설맞이 민속놀이와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우선, 설날 연휴 동안 운현궁과 남산골 한옥마을, 남산·월드컵공원 등 시내 13개 공원을 찾으면 윷놀이, 투호, 팽이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서울역사박물관과 한성백제박물관에선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뮤지컬 '근초고', 북한민속공연 등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문화공연도 열린다.

서울대공원에서는 원숭이해를 맞아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원숭이를 주제로 설맞이 한마당이 펼쳐지고. 원숭이 탈춤공연, 띠별 신년 운세를 점쳐볼 수 있는 ‘십이지신 포토존’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민족 최대명절 설날을 맞아 고향으로 떠나지 않고 서울에 머무르는 시민과 역귀성객들이 도심에서도 설 명절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풍성한 체험형 행사와 문화·예술 공연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서울문화포털(http://culture.seoul.go.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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