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현역의원 컷오프 20% 공천과정에서 걸러질 것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원장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현역의원 20% 컷오프와 관련해 공천과정에서 걸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2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마련된 기자회견에서 많은 이들이 나갔기 때문에 20%가 채워진 것 아니냐는 시각이 있지만 공천룰에 따라 공천과정에 걸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현역의원 평가결과는 밀봉된 것으로 자신도 모르며 공천에서 걸러낼 대상이 20%가 될지는 정확하게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더민주당 관계자는 컷오프 관련 현역의원 기준은 탈당 전 의원 수인 127명이라고 첨언했다.


탈당한 정읍과 군산지역 공천과 관련해 출마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공정한 절차를 거쳐야 할 것이라고 말해 전략공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국민의 당과의 관계에 대해 당이 분열돼 나갔는데 금방 통합이 있겠냐며 총선 전 통합이나 연대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또 20대 총선과 관련해 유권자 성향을 보면 양당으로 몰리는 현상이 있을 것이라며 국민의 당과 연대 없이도 선거를 치를 수 있음을 시사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대한민국에 정권을 교체할 수 있는 수권야당이 존재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더민주당 비대위원장을 맡고 있다며 총선 승리와 대선에서 집권하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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