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에서 임지연은 남장을 했지만 뛰어난 미색을 자랑하는 담서 역을 맡았다. 담서는 임금을 죽이기 위해 궁으로 향하는 인물로, 가족들이 모두 세상을 떠난 아픈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임지연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는 "아픈 가족사를 지닌 운명을 임지연만의 애달픈 분위기로 그려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임지연 역시 소속사를 통해 "좋은 작품에 큰 역할을 맡은 만큼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하게 되어서 많이 설레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박'은 조선판 '올인'을 콘셉트로 한 역사극으로 이미 배우 장근석이 남주인공인 타짜 대길 역에 캐스팅됐다. 장근석은 이 드라마로 2년 만에 국내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이밖에도 배우 여진구가 영조 역을 맡았고 최민수, 전광렬, 윤진서 등이 캐스팅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3월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