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1일 북한이 최근 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에 대한 비난 공세를 강화하는데 대해 "북한은 사드 문제를 비난하기에 앞서 근본적인 원인을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북한이 사드의 배치 문제에 대해 한국과 미국에 대한 비난을 강화하는데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월 31일자 정세분석기사에서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미군무력증강에 커다란 우려를 품고있는 러시아와 중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에 대한 '사드' 배치 기도를 노골화하였다"고 비난하고 이것에 세계평화와 안전을 더욱 위태롭게 할 뿐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