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시즌 첫 풀 타임...FA컵 16강 진출

아우크스부르크 '지구홍 트리오' 동반 출전

'블루드래곤'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이 시즌 첫 풀 타임 활약했다. 본격적인 주전 경쟁에 청신호를 밝혔다.

이청용은 3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셸허스트파크에서 열린 스토크시티와 2015~2016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에서 풀 타임 활약하며 소속팀 크리스털 팰리스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올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풀 타임 활약한 이청용은 활발한 공격 가담을 선보였고, 크리스털 팰리스는 전반 17분에 터진 윌프리드 자하의 선제골을 지켜 FA컵 16강에 진출했다.

후반기가 시작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아우크르부르크의 '지구홍 트리오'가 나란히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동원과 홍정호는 프랑크푸르트와 19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 타임 활약햇고,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한 구자철 역시 후반 27분 교체 투입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0-0 무승부를 거뒀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박주호는 잉골슈타트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는 밟지 못했다. 도르트문트는 2-0으로 승리했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FC포르투의 공격수 석현준은 에스토릴과 20라운드에 경기 막판 교체 투입됐다. 지난 28일 리그컵에서 풀 타임 활약한 석현준은 포르투가 3-1로 앞선 상황에서 뱅상 아부바카르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아 컨디션을 조절했다. 포르투 이적 후 4경기째 출전했지만 하부리그 팀을 상대한 리그컵은 물론, 리그에서도 아직 골 맛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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