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대표와 자주 연락하고 만난다”며 “자꾸 언론에서 이간질 시키려고 하지말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친박계에서 제기되고 있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 요구와 관련해서도 “전혀 들은 바가 없고 관심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최 의원은 또 인재영입위원장이나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하마평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도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당직에 대해서는 제안도 없었지만, 제안이 설령 온다하더라도 평의원으로서 묵묵하게 당 화합과 총선승리를 위해 묵묵하게 매진하지, 다른 직을 맡고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최 의원은 대구 지역구에 출마하는 이른바 진박(진실한 친박) 후보들의 지지율이 저조한 것과 관련해서는 답을 피했다. 최 의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대구 지역구에서 잇달아 열리는 진박 후보들의 개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