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취업 멘토의 특강을 듣기 위해 강의실에 모인 구직자들에게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10만명이 넘는 국민이 (청년희망펀드에) 기꺼이 참여했고, 1300억원이 넘는 성금을 모아주셨다”며 “우리 국민들 마음은 바로 자식을 생각하는 따뜻한 어머니 마음과 똑같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들이 바로 우리의 미래이고 굉장한,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데 이들이 기회를 못 얻어서 시간을 낭비하거나 마음이 방황하게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반드시 청년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는 마음이 국민들 사이에 있었기 때문에 짧은 기간 많은 분이 참여했고, 성금이 모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을 응원하는 사람이 많으니까 힘을 내고, 꼭 꿈을 이루시기 바란다”며 “어느 나라는 (청년들이) 그렇게 외국에 안 나가려는 분위기가 있다는데, 우리나라는 용감하게 해외에 진출하려는 분위기가 있어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청년희망재단을 통해 취업한 청년 11명도 별도로 만나 “취업의 꿈을 이루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청년희망재단에서는 스펙이 아니라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으로 입사지원서를 내고 전부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정말 좋은 인재들을 편견없이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그런 채용관행이 확산되도록 우리 다같이 노력해야 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는 노동개혁과 신성장동력, 신성장산업을 많이 만들어 새로운 일자리가 계속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것”이라며 “노동개혁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