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언론 "김현수, 다이어트가 필요해"

김현수. (자료사진)
볼티모어 언론이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체중을 지적했다.

볼티모어 지역 언론인 볼티모어 선은 28일(한국시간) "한국인 외야수 김현수가 캘리포니아주에 도착했다. 현재 볼티모어 야구 부문 부사장인 브래디 앤더슨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앤더슨은 볼티모어에서만 1988년부터 2001년까지 14년을 뛴 간판이었다. 통산 1834경기에서 타율 2할5푼6리, 210홈런, 315도루를 기록한 호타준족으로, 볼티모어 선에 따르면 오프시즌 주로 미국 서부 해안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을 돕는다. 이번에는 김현수와 함께 한다.

김현수도 앤더슨과 개인 훈련을 한 뒤 2월24일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 차려진 스프링캠프로 이동할 예정이다. 볼티모어 스프링캠프는 2월20일 시작하고, 야수조는 2월24일 합류한다.

그런데 볼티모어 선은 앤더슨과 만남을 전하면서 김현수의 다이어트에 대해 언급했다.

공식 프로필보다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는 이유다. 볼티모어 선은 "김현수가 KBO 리그 공식 프로필에 나온 체중 215파운드(KBO 공식 프로필 100kg)보다 훨씬 더 많이 나간다"면서 "볼티모어는 앤더슨과 훈련을 통해 다시 그 몸무게에 가까워지길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