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과 사조, 오뚜기 살코기 참치 등19개 제품에서는 비소가 0.5mg/kg에서 0.95mg/kg까지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소는 구토, 복통, 신경장애 등을 유발하는 중금속으로 주로 비소에 오염된 물과 토양에서 재배된 농작물과 어패류 등에 의해 섭취된다. 이에따라 쌀의 경우 유엔식량농업기구와 세계보건기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 국제식품규격에서 비소를 0.2mg/kg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식품의기준 및 규격’에 따라 캡슐류의 기준은 1.5mg/kg이하, 소금은 0.5mg/kg이하, 먹는물 수질기준은 0.01 mg/L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대전소비자연맹은 소량 검출된 비소가 당장 건강에 위험을 주지는 않지만 10년에서 20년 장기간 축적될 경우 건강에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대전소비자연맹은 쌀이나 소금처럼 참치캔도 비소 허용 기준이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밖에도 참치캔 일부 제품은 나트륨의 실제함량이 표시함량보다 높았으며 산마리노 핫앤스파이시 참치의 경우 실제 나트륨 함량이 715mg/100g으로 표시보다 4.9배 높았다.
산마리노 콘드튜나도 실제 나트륨 함량도 표시보다 3.9배 높았고 사조해표 뱃살참치는 두배, 하고로모 씨-치킨 L참치는 1.6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 살코기 참치캔 제품보다 고추 참치캔 제품의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오뚜기, 동원 등의 고추 참치캔 5개 제품의 나트륨 평균 함량은 717mg/100g으로 나트륨 1일 영양소기준치(2000mg/성인섭취)의 36%를 차지하고 있다.
나트륨 1일 영양소 기준치 대비 나트륨함량(100g 기준)은 최소 5.1% (동원 건강한 참치)에서 최대 43%(산마리노 콘드튜나)로 제품별로 최대 8.5배 정도의 차이가 났다.
이밖에 하고로모 씨-치킨 L참치는 영양성분함량 한글표기가 없어 제품의 성분함량을 알기 어렵고 초록마을 맛있는참치는 열랑과 나트륨의 양이 표기되어 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