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제주노선 운항 재개…3889석 투입

에어부산이 폭설로 사흘째 중단됐던 제주 노선 운항을 25일 재개했다.

에어부산은 이날 오후 3시 27분쯤 제주발 부산행 BX8174편을 시작으로 제주공항의 여객기 운항을 재개했다.

에어부산은 이날 하루 21편의 임시편(제주→부산 15편, 제주→김포 6편 / 총 3천889석)을 투입해 체류객을 수송할 계획이다.

심야에 부산에 도착하는 손님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울 것을 감안해 김해국제공항에서 부산 사상역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 5대를 준비해 귀가를 도울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지난 23일부터 계속된 제주공항 기상 악화로 23일 24편, 24일 39편, 25일 38편의 항공편이 결항됐다.

25일까지 예약자 8천여 명이 항공편을 이용하지 못했다.

에어부산은 26일에도 정기편과 임시편을 투입해 체류 손님을 모실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SNS를 통해 관련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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