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운항중단기간 또 연장…체류객 불편 어쩌나

■ 방송 : CBS라디오 [이재웅의 아침뉴스] (1월 25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30)
■ 진행 : 이재웅 앵커

▶ 32년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제주공항이 사흘째 마비됐습니다. 항공기 결항사태는 오늘 밤까지 계속됩니다.

▶ 미국에서도 동부지역을 마비시킨 기록적인 눈폭풍으로 20여명이 숨지고 재산피해가 속출했습니다.

▶ 전세계에 몰아닥친 이상한파는 북극의 찬기류가 확산하는 이른바 폴라 보텍스 현상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 전국적으로 오늘도 맹추위가 계속되다가 오후부터 점차 풀리겠습니다.

▶ 여야가 선거구 획정안에 잠정 합의했지만,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쟁점 법안에는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재웅의 아침뉴스 듣기]

24일 폭설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된 제주공항에는 대기승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사진=박정섭 기자)
<제주공항 운항중단기간 또 연장…체류객 불편 어쩌나>

▶ 제주 전역에 몰아닥친 한파와 폭설로 제주공항이 사흘째 마비됐습니다..

지난 이틀간 700여편의 항공기가 결항한데 이어 오늘도 400편의 운항이 중단돼 3천여명이 공항에서 노숙을 하는 등 운항 대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박정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 지난 23일부터 폭설과 강풍에 항공기 운항이 중단된 가운에 현재 제주에는 다른 지방으로 빠져나가지 못한 6만여명의 관광객이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들은 도내 각 호텔과 리조트 등에서 이제나 저제나 날씨가 나아지기만을 기다리며 하늘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도내 호텔 등에서의 투숙 여건이 맞지 않거나 숙소를 잡지 못해 제주공항에서 뜻하지 않은 노숙을 이어가고 있는 3천여명의 체류객.

이들은 공항 대합실은 물론 복도 등 몸을 누일 수 있는 공간이라면 마다하지 않고 불편한 기다림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2박3일 일정으로 제주관광에 나섰던 한 관광객은 제주에서 태풍도 아닌 폭설에 발이 묶인 현실에 황당해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관광객은 활주로 제설작업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한국공항공사의 시스템에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공항 체류객들이 삼시 세끼를 공항 내에서 해결하다보니 공항 안에 있는 편의점 식품류마저 모두 바닥났습니다.

폭설로 도로 사정도 좋지 않아 보급 역시 이뤄지지 않으면서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인근 숙소를 잡으려고 해도 객실이 없어 승객들은사흘째 바닥에서 노숙을 할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폭설과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활주로 운영 중단을 오늘 오후 8시까지 연장했습니다.

(사진=자료사진)
<제주, 폭설로 모든 학교 학사일정 중단>

▶ 제주와 호남 지역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학교들의 개학 연기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대설경보가 내려진 광주지역은 모든 학교가 휴업에 들어갔으며 전남과 전북 지역 10여개 학교들은 개학을 연기했거나 연기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에서는 3개 초등학교가 개학을 연기하거나 등교시간을 늦췄습니다.

<'괴물' 눈폭풍 지나간 美 동부…이젠 '눈 치우기' 전쟁>

▶ 워싱턴DC와 뉴욕 등 미국 동부 지역을 마비시킨 기록적인 눈폭풍이 이제 잠잠해졌습니다.

그러나 폭설과 강풍 속에 20명이 숨지고 막대한 재산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워싱턴 임미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미국 동부 지역을 덮친 눈폭풍으로 워싱턴DC에는 60cm, 뉴욕에는 68cm의 눈이 쌓였습니다.

웨스트 버지니아주에는 1m의 눈이 내렸습니다. 94년만에 가장 많은 눈입니다.

시속 100km의 강풍과 천둥 번개까지 겹치면서 지하철과 버스는 완전히 멈춰섰고 항공기 1만여편의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세계 정치와 경제의 중심인 워싱턴DC와 뉴욕의 도시 기능이 완전히 마비됐습니다.

인명 피해도 커서 지금까지 20명이 눈길 교통사고와 저체온증 등으로 숨졌습니다.

20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봤고 뉴저지주 일부 해안 지역은 바닷물이 범람했습니다.

괴물 같았던 눈폭풍은 이제 지나갔습니다.

주정부와 시정부는 도시의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분주합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교통 통제와 여행금지 조치를 해제했습니다.

미 동부 지역의 제설작업은 쌓인 눈이 워낙 많은데다 한파까지 들이닥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미 언론은 이번 눈폭풍으로 경제적 피해가 10억달러, 우리돈 1조2천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대만 '43년만 혹한'…최소 50명 '동사'>

▶ 기록적인 한파가 대만도 휩쓸어 대만 북동부 지역에서는 최소 50명이 저체온증 등으로 동사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타이베이에서 21명, 인접 신베이시에서 10명, 타오위안시에서 5명이 혹한으로 인한 저체온증, 또는 심근경색 등으로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밖에 동부지역에서도 모두 10여명의 동사자 신고가 들어와 대만 전체로는 이틀간 추위로 인한 사망자가 5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4일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며 서울은 15년 만에 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여의도 일대 한강이 얼어붙어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
<온난화의 역설 '폴라보텍스'…미국·유럽·아시아를 덮치다>

▶ 폭설과 한파는 미국뿐 아니라 한국과 중국, 일본, 동유럽에도 들이닥쳤습니다.

전문가들은 북극 상공에 있는 영하 50도 이하의 찬공기가 지구 온난화로 남하하면서 혹한이 몰아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지난 주말 폭설과 한파는 미국만 집어 삼킨 게 아니었습니다.

중국 북부 네이멍구 지역은 기온이 영하 48도까지 곤두박질쳤고 대표적인 '찜통도시'인 서남부 충칭에도 20년만에 눈이 내리는 등 패왕급 한파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일본 도서 지역에도 115년만에 눈이 왔고 홍콩과 대만 등에도 한파가 들이닥쳐 수십명이 동상 피해를 입었습니다.

동유럽도 영하 20도까지 기온이 떨어지면서 시리아 난민들이 폐렴과 동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극 대류권 상층부에 있는 폴라 보텍스라는 찬 공기주머니가 세 갈래로 남하하면서 북반구 곳곳에 한파가 찾아왔다고 분석합니다.

케이웨더 반기성 예보센터장은 "지구 온난화로 기온이 상승하면 북극과 중위도 지역의 기온차가 상대적으로 적어진다"며 "이에 따라 제트기류가 약해져 한기가 남하하는 것을 막지 못하게 됩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오히려 혹한이 몰아치는 현상을 전문가들은 '온난화의 역설'로 부르기도 합니다.

태양열을 반사하는 역할을 하던 빙하가 지구 온난화로 녹았고, 대신 바닷물이 열을 흡수하면서 기온이 올라 제트기류가 약화되면서 찬 공기의 남하를 막지 못했다는 겁니다.

이와 함께 태평양 적도 지방에서 발생한 엘니뇨가 최근 약해진 것도 극한의 추위에 한몫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한국기상산업진흥원 김승재 실장은 "적도 부근 바닷물의 온도가 높아지는 엘리뇨 현상으로 북극의 찬공기가 내려오는 것을 막았지만 엘리뇨가 최근 약화됐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알래스카 남부서 규모 6.8 지진…쓰나미 피해 없어>

▶ 미국 알래스카 남부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전 규모 6.8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 지진의 진앙은 앵커리지 남서부에서 257㎞, 앵커 포인트 서쪽으로 85㎞ 떨어진 페드로만 인근입니다.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앵커리지 주민들이 진동으로 잠에서 깨고 전기가 끊긴 지역도 있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여야가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기업활력제고특별법, 이른바 원샷법과 북한인권법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여야 원내지도부가 23일 회동에 이어 24일 오후 국회에서 나머지 쟁점법안과 선거구획정안 처리 문제를 위한 회동을 하고 있다.(좌측부터 더불어민주당 김용익 의원, 이목희 정책위의장, 이종걸 원내대표,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사진=윤창원 기자)
<여야 선거구 획정안 잠정합의, 지역구 253석안…수도권 최대 수혜>

▶ 여야가 주말과 휴일 잇따라 회동을 갖고 지역구 253석, 비례대표 47석으로 하는 선거구 획정안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서비스산업발전법 등 쟁점 법안을 놓고는 여전히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여야가 이틀연속 만나 지역구를 현행보다 7석늘리고 비례대표를 7석 줄이는 '253+47' 안에 큰틀에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구가 많은 수도권은 지역구가 늘어나고 통폐합이 불가피한 농어촌 지역은 그만큼 줄어들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 10석, 충청이 2석 늘어나는 반면, 여야 텃밭인 영·호남은 각각 2석, 강원은 1석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야가 팽팽하게 맞선 군소정당 최소의석 보장제와 선거연령 하향 조정 등은 장기 과제로 남겨졌습니다.

쟁점법안은 주말 원샷법 즉 기업활력제고법과 북한 인권법을 오는 29일 본회의세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은데서 더이상 진척을 보지 못했습니다.

어제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뤄졌지만, 보건·의료분야의 공공성을 담보하는 방안을 놓고 입장차이만 확인했습니다.

여야는 최대 걸림돌인 파견법 등에 대한 협상도 남아있어 쟁점법안 처리가 2월로 미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더민주 윤리심판원, 노영민·신기남 징계 수위 결정>

▶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오늘 오후 '시집 강매' 논란을 빚은 노영민 의원과 '로스쿨 아들 구제 의혹'이 제기된 신기남 의원에 대한 징계 문제를 결정합니다.

앞서 당무감사원은 지난 5일 재심에서 지난달 두 의원에 대한 엄중한 징계가 필요하다는 당초 판단을 유지했습니다.

<"중국, 안보리 협의서 '대북 원유 수출중단' 반대">

▶ 중국이 미국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안 초안에 포함된 북한으로의 원유 수출 중단에 반대하고 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 등 관계 각국과의 협의 과정에서 "북한의 일반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을 거론하며 대북 원유 수출 중단 방안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오는 27일로 예정된 존 케리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 때 대북 제재 방안과 관련한 절충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자료사진)
<노출 없는 '몰카' 무죄? 통념과 거리 먼 법원 잣대>

▶ 여성을 몰래 멋대로 촬영했더라도 노출이 적거나 전신을 찍었다면 처벌받지 않는다는 법원의 판단의 잇따르면서 전통적 통념과 다른 법원의 잣대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인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밤 11시쯤 단 둘이 있는 서울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여성을 몰래 촬영했다가 붙잡힌 29살 남성에게 대법원이 무죄 취지로 판단했습니다.

피해 여성이 검은색 레깅스와 긴 티셔츠를 입고 있어 신체의 외부 노출이 거의 없었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앞서 법원은 지난해 여성 몰카 58장 중 다리를 찍은 사진은 유죄이지만, 전신을 촬영한 사진은 무죄라고 판단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몸에 달라붙는 바지를 입은 여성 사진에 대해, 또 옆자리 여성의 노출된 허리를 찍은 사진에 무죄를 선고한 판례도 있습니다.

법원은 '성적 욕망이나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경우로 처벌대상을 제한하지 않으면 모든 몰카가 처벌대상이 될 수 있다 우려하며 초상권 등 민사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법원이 법리에만 매달려 지나치게 엄격하게 해석하고 있다는 반론도 있습니다.

법원의 잣대와 달리 '촬영 당하지 않을 권리'라는 입법 취지가 더 적극적으로 보호되고,
입법으로 공백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한국 반도체 인력 빼가기…中, 연봉 9배 주겠다>

▶ 중국이 1년치 연봉의 최대 9배까지 제시하며 우리나라 반도체 전문가 빼가기에 혈안이지만 우리업체들이 뾰족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면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용문 기자입니다.

= 1·3·5 즉 1년치 연봉의 3배 5년간 보장, 1·9·5, 연봉 9배 5년 보장.

지난해부터 우리나라 반도체 업계에 떠도는 얘기들입니다.

반도체 굴기를 선언한 중국이 삼성이나 하이닉스의 반도체 전문가를 빼가기 위한 제안들입니다.

실제로 삼성과 하이닉스에서 부사장을 지낸 인사가 최근 반도체 컨설팅을 한다며 대만으로 가면서 업계에 인력유출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으로 가기 위해 중간기착지로 대만을 이용하는 반도체 국공합작이라는 얘기도 나옵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연말에 S사에서 명예퇴직한 친구가 중국에서 일자리를 찾으려 한다는 말을 들었지만 그의 가족 생계를 생각하면 반대할 수도 없었다고 토로했습니다.


기업들도 고민스럽지만 이런 제안을 들으면 제보해 달라고 당부하는 외에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관계자는 인력유출이 광범위한 것은 아니라면서도 반도체 산업의 성장세를 유지하는게 해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이 중국행 대신 택할 국내 활로를 만들어주는게 중요하다는 얘기입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왼쪽)이 지난해 12월 2일 신한은행에서 국내 제1호 비대면 실명확인 계좌를 개설한 뒤 조용병 신한은행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금융위원회 제공)
<특허침해 논란 휘말린 신한은행…"중소업체 희망꺾는 행위">

▶ 국내 최초로 '비대면 실명확인'을 도입한 신한은행이 중소 핀테크업체 특허 침해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이희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비대면 실명확인' 제도를 시행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신분증을 찍어 전송한 뒤 은행 직원과 영상통화를 하면 본인 확인 절차가 끝나 창구 방문 없이도 계좌를 만들 수 있게 된 겁니다.

'국내 금융산업에 비대면 실명확인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곧바로 특허 분쟁이 이어졌습니다.

이미 2014년 7월 신분증 사진 전송과 영상통화를 이용한 '원격 계좌 개설 시스템' 특허를 등록한 '토마트파트너'가 신한은행의 특허 침해를 주장한 겁니다.

손혁진 토마토파트너 대펴는 "저희 같은 스타트업이 이렇게 몇 년 동안 연구하고 개발한 거를 존중해 주지 않고 무시하고, 우리나라 스타트업, 핀테크 회사들이 희망을 잃게 하는…"이라고 토로했습니다.

특히 신한은행 측은 앞서 지난해 5월과 6월 특허 사업화를 모색하던 토마토파트너를 여러 차례 만나 비대면 실명확인 관련 설명을 들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신한은행 비대면 실명확인 시스템 개발 업무는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인 신한데이타시스템이 맡았습니다.

신한은행 측은 특허 침해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신분증이나 영상을 이용하는 방식은 기존에 있었던 방식이고 그거를 지금 토마토만 가지고 있는 게 아니고, 무슨 말이냐면 이거는 보편화된 기술이라는 것이죠"

토마토파트너는 앞으로 소송 등 법적 대응도 불사한다는 방침이어서 논란이 가열될 전망입니다.

<칼레 난민들 경찰 저지선 뚫어…영국행 여객선 탑승 50명 붙잡혀>

▶ 프랑스 서북부 칼레항에서 난민 수십 명이 영국으로 가는 여객선에 올라탔으나 경찰에 모두 체포됐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500명가량의 난민이 경찰 저지선을 뚫고 부두로 향했으며 최종적으로 50명가량이 영국행 여객선에 탑승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영국행 여객선에 오른 난민을 모두 붙잡았으며 이 과정에서 별다른 충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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