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900만 고지 돌파…천만 뒷심 발휘할까

영화 '내부자들'이 드디어 통합 관객수 900만을 돌파했다.


'내부자들' 측은 22일 "'내부자들'과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이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만 집계 기준 오늘(22일) 오후 3시 30분에 900만 관객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내부자들'은 이미 지난 8일 통합 관객수 821만1천532명을 기록해 영화 '친구'가 세웠던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역대 최다 관객수를 갈아치웠다. 15년 만에 '친구'의 아성을 깬 것이다.

감독판인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역시 유례없는 흥행몰이를 했다. 일반적인 감독판들이 100만 관객을 넘기기 힘들었던 것과 달리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은 2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역시 역대 개봉한 감독판 작품들 중 최고 성적이다.

극장가 비수기인 11월에 개봉한 '내부자들'은 현재까지도 박스오피스 7위에 머물며 장수 흥행 영화다운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내부자들'이 밀려드는 신작 개봉에도 끝까지 뒷심을 발휘해 천만 관객을 달성할지 지켜볼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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