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트와이스 '골든디스크' 신인상…쯔위도 웃었다

21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 30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그룹 트와이스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박종민기자
21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 30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그룹 세븐틴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박종민기자
신인 그룹 세븐틴과 트와이스가 함께 웃었다.


두 팀은 21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 부문 시상식에서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먼저 상을 받은 세븐틴은 "13명이 한 무대에 설 수 있게 도와주시는 소속사 관계자 분들 감사하다"며 "저희를 빛나게 해주는 모든 스태프, 팬 여러분들 감사하다.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트와이스는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소속사 관계자, 부모님,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 서로 항상 아껴주는 트와이스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 일본 멤버 미나는 일본어, 대만 멤버 쯔위는 중국어로도 감사 인사를 했다.

특히 최근 한 인터넷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흔들어 중국에서 '대만 독립 지지자'라는 비난을 받아 몸살을 앓은 쯔위는 밝은 표정으로 무대에 올라 이목을 끌었다. 관객은 큰 함성과 박수로 그에게 응원을 보냈다.

한편 음원과 음반 판매량을 기준으로 한 해 동안 가장 사랑받은 대중가요와 뮤지션을 선정하는 행사인 '제3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20~21일 양일간 디지털음원부문과 음반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앞서 지난 20일 열린 디지털음원부문 시상식에서는 그룹 빅뱅이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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