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준위 관계자는 "윤 위원장이 오늘 오전 중에 퇴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내일 기조회의에 나오실 수도 있다"고 밝혔다.
윤 전 장관은 한상진 위원장과 함께 국민의당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영입됐지만 지금까지 지병 치료를 위한 입원때문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왔다.
영입 발표 직후에도 오랜 시간동안 윤 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더불어민주당 탈당 의원 영입 등의 과정에서 내부적인 갈등이 생긴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윤 위원장이 본격적으로 창당 작업에 참여하게 되면 잠시 주춤했던 국민의당 창당작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국민의당은 안 의원의 개인적 인기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지지율이 상승했지만,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 영입과 한상진 창준위원장의 '이승만 국부' 발언 등으로 지지세가 주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