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동학대 피해 연간 200건 넘어

제주지역 아동학대 피해자가 해마다 수백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학대 관련 신고자는 465건으로, 전년도에 비해서는 200여건 줄었지만 지난 2013년에 비해 백여 건 이상 증가했다.

이 가운데 아동학대사례로 판정 받은 건수는 지난해 249건으로 집계되는 등 아동학대 범죄 특례법이 시행된 2천14년 이후 늘고 있다.

도내에는 학대피해 아동쉼터가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각각 한 곳씩 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