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베란다서 만든 태양광 전기, 가정에서 어떻게 쓰지?

태양이 만든 직류전기 교류로 바꾸는 초소형 인버터 나온다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전자 모델이 가정용 태양광 마이크로인버터 제품인 'LG마이크로인버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아파트 베란다 창에 설치한 태양광 전지판에서 만들어낸 직류전기를 가정에서 쓸 수 있는 교류전기로 바꾸는 초소형, 초경량 인버터가 나온다.

보통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의 베란다에 설치하는 가정용 소형 태양광시스템은 태양광 전지판과 마이크로인버터, 옥외 거치대로 구성된다.

태양광 마이크로인버터는 태양광 전지판에서 발전된 직류(DC)전기를 가정용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류(AC)로 변환하는 역할을 하는 필수제품 이다.

LG전자는 21일 국내에서 가장 가볍고 가장 얇은 가정용 태양광 마이크로인버터 제품인 ‘LG 마이크로인버터’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직류를 교류로 변환하는 효율을 말하는 인버터 효율이 국내최고 수준인 95.2%인 ‘LG마이크로인버터’는 무게가 1.6kg으로 가장 가볍과 두께가 29mm로 가장 얇다고 설명했다.

특히 태양광 마이크로인버터는 가정 내 220V 콘센트에 직접 연결할 수 있어 설치 및 사용이 편리하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LG전자 솔라BD담당 이충호 전무는 "국내 최고 변환효율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가정용 태양광 마이크로인버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올해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구미의 태양광 생산라인 증설에 5,272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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