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골대 쾅!' 석현준, 포르투서 데뷔전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격수 석현준이 최근 이적한 포르투갈의 명문 구단 FC포르투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석현준은 21일(한국시간) 2부리그 팀 파말리카오와의 포르투갈 타사 다 리가(리그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비토리아에서 포르투로 이적한 지 6일 만에 새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석현준은 최전방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비록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적극적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전 40분에는 회심의 헤딩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도 있었다.

포르투는 0-1로 졌다.

석현준은 올 시즌 비토리아에서 리그와 컵 대회 등 20경기에 출전, 11골 7도움을 기록해 포르투갈의 3대 명문 구단으로 통하는 포르투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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