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팬 83% '손흥민이 레스터전의 영웅'

(사진=토트넘 구단 트위터 캡처)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린 손흥민(토트넘)이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몰아넣었다.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잉글랜드 FA컵 32강 진출의 주역이자 MVP였다.

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5-2016 FA컵 레스터스티와의 64강 재경기가 끝난 뒤 토트넘 구단 트위터를 통해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를 묻는 투표에서 83%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10%에 그친 동료 에릭센을 제치고 1위에 올라있다.

손흥민은 이날 전반 39분 기습적인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21분에는 감각적인 패스로 나세르 샤들리의 추가골을 도왔다. 시즌 5호 골, 시즌 6호 어시스트를 한꺼번에 기록하며 토트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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