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진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은 이승만 전 대통령을 국부(國父)로 평가한 지 일주일 만에 "광복이 민주국가를 확립한 것"이라고 말을 바꿨습니다.
한 위원장은 20일 오전 김구 선생의 묘역을 참배한 후 서울 여의도 광복회를 방문해 박유철 광복회장과 김구 선생 장손 김진씨 등을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국부' 논란에 대해 진화에 나선 한 위원장은 "무엇보다 광복하면 통일된 한반도 민주국가를 확립하고 동북아 평화 확립과 일제 식민지 잔재를 청산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