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원은 이날 오후 2시쯤 보도자료를 배포해 이런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조 의원은 다만 별도의 기자회견은 갖지 않기로 했다.
조 의원은 이날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탈당계를 제출할 것"이라며 "새누리당에 입당해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탈당하더라도 현재 지역구인 부산 사하을에 그대로 출마한다는 계획이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정책보좌역을 지낸 조 의원은 17대 국회 이후 부산 사하을에서 3번 연속 당선된 부산 지역 야권 유일의 3선 국회의원이다.
하지만 더민주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당내 주류와 오랫동안 갈등을 빚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