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을 달리다 북쪽으로 진입하면 오아후의 올드타운 할레이바에 도착하게 된다. 이곳에서 꼭 들러야 하는 맛 집이 있다. 바로 마츠모토 글로서리 스토어다.
하와이의 명물인 '셰이브 아이스'를 판매하는 곳이다. 셰이브 아이스는 거대한 얼음을 부드럽게 갈아 그 위에 다양한 과일 맛의 시럽을 뿌리는 것으로 취향에 따라 아이스크림이나 단팥 등을 추가하기도 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매년 하와이에 휴가를 올 때마다 즐겨 먹는 것으로 더 유명한 셰이프 아이스. 1951년부터 현재까지 65년의 전통을 고수하는 곳으로 처음에는 잡화점으로 시작했다.
최근 마츠모토 글로서리 스토어가 긴 보수공사를 끝내고 이전보다 훨씬 크고 세련된 건물로 바뀌고 내부도 보다 쾌적한 건물로 탈바꿈했다.
셰이브 아이스를 주문하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이 장관인데 걱정할 필요 없다, 약 15~20분만 기다리면 시원하고 맛있는 셰이브 아이스를 맛볼 수 있다.
줄을 서있는 고객들에게 메뉴판을 준 뒤 미리 아이템을 고르는 선주문 시스템을 이용해 오래 기다리지 않으면서 최대한 많은 사람들의 주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허니문리조트(www.honeymoonresort.co.kr) 관계자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동부해안을 달린 후, 할레이바에 들러 셰이브 아이스로 온 몸이 짜릿해지는 경험을 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와이 허니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허니문리조트(02-548-222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