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신태용호, 가뿐하게 8강 진출

우즈벡에 3-2로 승리한 이라크와 동반 8강행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조별예선 2연승으로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했다.(자료사진=대한축구협회)
조별예선에서 기분 좋은 2연승을 기록한 '신태용호'가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6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 SC 스타디움에서 열린 예멘과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조별예선 C조 2차전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우즈베키스탄과 1차전에 이어 조별예선 2연승을 거둔 한국은 사실상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어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 이라크의 경기 결과에 따라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의 결과와 관계없이 일찌감치 8강 진출이 확정될 수 있었다.

한국의 조별예선 마지막 상대인 '디펜딩 챔피언' 이라크는 우즈베키스탄을 3-2로 꺾고 조별예선 2연승으로 한국과 함께 8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2-2로 팽팽한 상황에서 이라크는 후반 37분 후맘 타리크의 결승골로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라크는 한국과 함께 8강 진출을 확정했고, 2연패의 예멘과 우즈베키스탄은 탈락했다.

골 득실에서 한국이 1위, 이라크가 2위에 오른 가운데 두 팀은 20일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최종 순위를 다툰다. C조는 요르단과 UAE, 호주, 베트남이 속한 D조와 준결승 진출 여부를 결정한다. 현재 D조는 요르단과 UAE가 1승씩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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