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故 신영복 "사람들과 아주 소중하게 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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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스승' 故 신영복 교수의 빈소에는 고인을 추모하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6일 성공회대학교에 마련된 빈소를 조문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선생님은 이미 모든 정파와 세력을 넘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가르쳐 주셨다"며 고인을 회고했습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선생님의 가르침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분노를 넘어서 변화를 해야 한다는 말씀"이라고 말했습니다.

조문객 이판도씨는 "'숲이 숲에게 말했다 더불어 가자고'는 너무 훌륭한 말"이라며 "너무나 감사하고 반성이 된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고인의 영결식은 오는 18일에 거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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