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제25회 하이원서울가요대상'이 열렸다. 진행은 방송인 전현무, 배우 이하늬, 하니가 맡았다.
이날 전현무는 함께 진행을 맡게 된 이하늬와 하니의 이름이 비슷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하니는 "난 '털털하니'라고 불러달라"고 말했는데, 전현무는 "'준수하니' 어떠냐. 외모가 준수하다"며 김준수의 이름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러자 하니는 당황한 듯 말을 잇지 못했고,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김준수는 '서울가요대상'이 지난해 11월 27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실시한 국내 인기상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이날 출연자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하니는 "오늘 이 자리에는 못 오지만 그 분(김준수)도 인기상을 수상하신다. 자랑스럽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하니와 김준수는 지난 1일 소속사를 통해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