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소속사는 여자친구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의 티저 이미지를 공했다. 여자친구는 기존의 밝고 유쾌한 모습과는 달리 단정하고 청순미가 느껴지는 깔끔한 '스쿨걸 룩'으로 한층 여성스러워진 모습을 드러냈다.
멤버간의 케미가 돋보이는 2인으로 나눈 유닛 티저 이미지도 공개했다. 서로를 꼭 끌어안고 있는 엄지와 은하, 소원의 손에 낙서를 하는 듯한 장난스러운 모습의 예린, 카메라를 응시하며 밝은 미소를 지어보이는 은비와 유주까지 마치 친자매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난해 데뷔한 여자친구는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으로 2연타 홈런을 기록하며 신흥 대세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청순한 외모와 소녀스러운 노래, 이와 반대되는 힘 있는 칼군무가 조합된 '파워 청춘' 콘셉트로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여자친구는 오는 25일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Rough)가 포함된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