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앨범에 대통령 실루엣? 이건 너무 무리수"

지난 2005년 발매된 이승환의 세 번째 라이브 앨범 '반란' 표지(사진=이승환 페이스북)
가수 이승환이 자신을 향한 도 넘은 왜곡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승환은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렇게 억지 조작을 한 후 어르신들 카톡에 돌리고 그러는 건가요? 이건 너무 무리수. 작작 좀 하지"라는 글과 함께 한 누리꾼의 SNS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해당 화면에는 이승환의 세 번째 라이브 앨범 표지와 함께 "이승환이 정신줄 놨군요. 실루엣이 대통령을 표현해 목 매다는 앨범을 냈다니 정신병자 아니고 이게 가능한가요?"라고 적혀 있다.

하지만 이 앨범은 지난 2005년작으로, 박근혜 대통령 취임(2013년) 이전에 발매된 것이다.

앞서 이승환은 같은 날 페이스북에 "저의 세 번째 라이브 앨범 '반란'입니다(2005년 발매). 어떤 분께서 이 앨범의 가운데 이미지를 보면 박근혜 대통령이 떠오른다고…"라는 글과 함께 앨범 표지를 실었다.

이승환을 향한 이같은 무리한 비판을 접한 접한 누리꾼들은 "참으로 혼이 비정상입니다. 역사관이 바로잡히지 않은 예로군요" "참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는 말" 등의 의견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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