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12일 오전(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 내 유명 관광지인 술탄 아흐메트 광장에서 불특정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테러가 발생하는 등 현지 치안 상황이 악화된 데 따른 조치다.
외교부는 앞서 지난해 10월 11일 이스탄불 테러 사건 이후 이스탄불과 앙카라 등에 1단계 여행유의(남색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외교부는 이번 여행자제 발령에 따라 이스탄불에 체류하거나 방문 중인 국민들은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 지역 방문을 계획 중인 국민들은 여행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