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청년단체, "총선공천 청년 기준 45세 이하로 해야"

새누리당 청년관련 단체는 13일 새누리당 공천룰의 청년 가산점 기준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청년 기준을 45세 이하로 해야 한다"며 반발했다.

새누리당 청년관련 단체의 이 같은 입장은 새누리당 공천특위가 만든 공천제도안 가운데 청년신인 가산점 부여의 기준을 '만 40세 이하'라는 점에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새누리당 청년관련 단체는 결의문에서 "새누리당 당헌·당규에 청년의 기준이 만 45세 이하로 명시됐지만 근거도 없이 이를 지키지 않겠다는 것은 원칙을 저버리고 당헌·당규를 사문화 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공천룰에서 당헌·당규에 따른 청년의 기준 즉, 만 45세 이하로 적용해야 한다"며 "이 사항은 근거없는 청년의 기준 나이 인하(만 40세)로 젊고 참신한 청년의 정치 입문을 가로 막는 현역의원의 기득권지키기로 비추어질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 같은 논란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당헌·당규(만 45세 이하)를 꼭 지킬 것을 요구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실제 새누리당 청년위원회의 당헌·당규(제1장 총칙 中 2조 2항)에는 "'중앙청년위원회,시·도당청년위원회는 만 45세 이하의 남·녀 당원으로 구성한다'고 명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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