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전 대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그동안 고심해왔던 부산 사상구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권 전대사는 이어 "지금은 나가는 용기보다 멈출 줄 아는 덕과 지혜의 길로 가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면서 "수십년간을 치열하게만 살아왔는데 이제 좀 더 여유롭고 향기로운 새 삶을 위해 방향을 전환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불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어 "감동의 정치를 다하지 못하고 능력부족으로 중간에 접는다.'그만하면 됐다, 수고 많았다'라는 말로 스스로 위로하면서 이제 새 길을 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권 전대사는 마지막으로 "그동안 국민 여러분과 부산시민 그리고 자신을 3번씩이나 국회의원으로 뽑아주신 사상구민으로부터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아왔다.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권 전대사는 "앞으로 이 나라와 자신을 키워준 이 지역에 도움이 되는 일이 있다면 그 동안 쌓아왔던 지식과 경험을 다 바쳐 봉사하는 일에 몸과 마음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 전 대사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부산 사상구 새누리당 경선은 손수조 당협위원장과 장제원 전 의원 등 2파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