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지난 6일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잇따라 전화 협의를 가졌다.
라브로프 장관과의 통화는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참가국 외교장관과는 마지막에 이뤄지는 것이다.
외교부는 러시아가 지난달 말부터 지난 10일까지 신년 연휴여서 통화가 늦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부 언론은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북핵 사태 이후 중국 측과의 공조가 원활하지 않은 점 등을 이유로 윤 장관을 심하게 질책했다고 이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