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6년 동물보호 민관협력사업 간담회 개최

서울시 동물보호과(시장 박원순)는 11일 서울시청 7층 세미나실에서 16년 동물보호 민관협력사업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동물보호 시민단체 팅커벨 프로젝트,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 동물자유연대, 케어(care) 등이 참석했다.

2016년 동물보호 주요사업으로 안락사 감소 및 재유기 등 예방사업, 길고양이 TNR사업, 동물보호 시민의식 개선사업, 동물매개활동 사업, 반려견 놀이터 1개소 추가 설치 사업 등 총 9가지 사업을 발표하였다.

특히, 유기동물 입양율 확대와 안락사 감소를 위해 현재 보호기간 10일(공고 7일+입양대기 3일)을 20일(공고 7일+입양대기 13일)로 연장할 계획이다. 또, 길고양이 TNR 관련하여서는 민원 발생지역 중심으로 시행하던 기존의 산발적 TNR에서 군집별 집중 TNR로 전환할 예정이며, 보라매 공원(서울시 동작구)내에 반려견 놀이터 1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배진선 주무관(동물보호과)은 "올해 동물보호 주요사업의 3가지 포인트는 유기동물 발생율 감소를 위한 노력과 입양률을 높여 안락사율을 감소시키는 것, 반려동물에 대한 시민의식 향상"이라고, 사업 방향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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