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보훈단체, 北 핵실험 규탄 및 대북제재 촉구

경기도 파주지역 보훈·안보단체가 북한의 4차 핵실험을 규탄하며 정부에 강력한 대북 제재를 촉구했다.


㈔파주시호국보훈안보단체 협의회와 파주시 재향군인회, 파주시 고엽제 전우회 등 회원 200여 명은 11일 오전 경의선 금촌역광장에서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북한의 핵개발 중단, 국제사회의 북한 핵 보유국 불인정, 정부의 자체 핵보유 방안 강구, 미국의 전략무기 한반도 배치, 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제조치, 대북지원 중단 등 6가지를 요구했다.

이날 이들은 북한 핵실험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며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의 사진을 불 태우는 퍼포먼스도 벌였다.

협의회는 요구사항이 모두 관철될 때까지 규탄 결의대회를 지속적으로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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