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11일 "북한의 첫 수소탄실험을 경축하는 황해남도와 강원도, 함경북도, 함경남도 군민련환(군중)대회가 11일에 각각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날 대회에는 지방 당과 정권기관, 근로단체, 공장, 기업소, 농장, 대학 등의 일꾼들과 인민군, 인민내무군 장병, 각계층 근로자, 청년학생들이 참가했다.
대회에서는 북한 정부 성명이 낭독되고 축하연설이 있었다.
연설자들은 북한의 수소탄시험이 완전성공한 1월 6일은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조선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강대한 백두산대국의 존엄을 만천하에 과시한 역사적 장거의 날이라고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어 "수소탄의 장쾌한 폭음으로 온 세계가 주체의 핵강국, 사회주의 조선, 위대한 노동당을 우러러보는 격동적인 현실이 펼쳐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수소탄을 보유한 것은 주권국가의 합법적인 자위적권리이며, 그 누구도 시비할수 없는 정정당당한 조치"라고 김정은 제1비서의 발언을 인용했다.